교회에서 '무속춤' 추는 조선족?

Posted by Boramirang 몽골로이드 : 2009/06/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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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무속춤' 추는 조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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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 들려있었던 디카는 생소한 광경 앞에서 연속으로 셔터음을 내고 있었다. 그 광경은 생소한 모습이었지만 결코 낮설어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불과 수십년전만 하더라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고 그 모습들은 '무당'으로 불리며 무속의례를 행하던 사람들의 복장이었다. 그들은 신장칼, 칠성검, 장군칼, 대신칼, 삼지창, 대도(大刀) 등 굿 절차마다 사용되는 무구대신 작은북을 소품으로 들고있는 모습과 피아노에서 찬송가가 빠르게 연주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영락없는 무당의 차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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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12월 중순 조선족들이 살고있는 동북3성의 한 교회에서 행해지는 페스티벌에서 본 모습이다. 교회의 예배당 안은 바깥에 있는 것 처럼 찬기운이 감돌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는 노인들은 저마다 두꺼운 옷을 입고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바람이 몰아치는 바깥 온도는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씨 이상을 가리키고 있는 혹독한 날씨였다. 나와 일행들 앞에서 펼쳐진 이 춤들은 무속춤이 아니라 그들의 일상속에서 행하던 춤과 노래를 중국의 한 교회에서 재연하고 있었고, 1시간 이상 진행된 행사가 끝나고 난 후 전도사의 설교로 마무리 된 행사였다. 나는 그들이 들고있는 작은북(탬버린)을 주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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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해방 이후 우리의 의지나 의사에 상관없이 적지않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기독교문화로 부터 빼앗기는 한편 동화되어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우리 전통문화들이 서구문화로 변질되어 오고 있었지만, 우리 선조들의 땅이었던 만주벌판의 동북3성에는 우리 선조들의 모습이 박재된 듯 그대로 남아 나를 흥분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지금으로 부터 대략 1만년 쯤 신석기시대 때 부터 그들 문화 전부를 지배했던 샤머니즘에 따라 샤아먼을 중심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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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들에게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일까?  우리선조들의 땅이었던 만주벌판 동북3성에서는 두가지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 첫번째 일은 중국에 의한 동북공정이었고 또 하나는 조선족 교회와 지하교회를 통해 십자가가 하나 둘씩 예배당 벽에 걸리기 시작했다. 중국은 우리 선조들의 역사를 고치는 한편 조선족들이 살고있는 동북3성에서 조선족들을 하나 둘씩 이주 시키는 일을 서서히 진행하며 조선족의 땅을 '한족 땅'으로 변모시키는 한편 또다른 한편에서는 예수를 앞세운 선교사들이 빵과 함께 바이블을 나눠주고 있었던 것이다.

말이 우리 선조들의 땅이지 조선족이라 불리우는 그들은 중국인임을 자부하고 있었고, 미국이나 그들의 우방에서 지원되고 있는 물자들을 공공연한 비밀로 치부하며 받아들이고 있었다. 무속춤과 닮은 북방민족의 춤과 노래는 중국당국의 감시하게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었고,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우리 일행들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직 이들에게 바이블은 빵을 얻을 수 있는 '생명의 양식'이자 선교사들이 내미는 '사랑의 행위'였다. 그러나 그런 행위들이 궁극적 목표를 알고 나면 소름이 돋을 것이나 아직 그들은 결과를 예측하면서도 주린배를 움켜쥐고 정령에 의지한채 작두날 위에 서서 샤먼의 위력을 보여주는듯 위험한 짓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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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흔들어대는 작은북은 때로는 동물가죽 소리를 내기도 했고 때로는 얇은 양철판들이 부딪치는 소리를 내기도 하며 색동저고리를 닮은 복식과 어우러져 몽골로이드들이 사냥을 마치고 귀환한 후 벌이는 축제를 연상시키고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샤아먼의 의식이 거룩하게 진행되고 있는듯한 모습이었다. 한동안 잊고 살았던 이 모습들을 다시금 일깨우게 만든 건 며칠전 한기총 등 목사들이 친미정부의 정책을 옹호하는 '시국선언'을 하면서 부터 였다.

오늘날 남한의 교회와 무리를 이끌고 있는 그들이 이 땅에 최초로 바이블을 들고 나타났을 때 모습은 무속춤을 추는듯한 조선족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들이 제일 먼저 내민 게 빵이었고 그 다음에 바이블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차츰 그들이 치른 대가를 요구하며 우리의 전통이었던 샤머니즘을 '미신'으로 치부하는 한편 '과학'을 내세우며 조선족들의 모습과 같은 신앙의 모습을 천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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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우리 전통의 모습들은 현재 '민속춤' 정도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고, 이런 전통을 행하는 사람들과 그 전통을 지키려는 사람들을 가리켜 '어둠의 세력'이라고 불리게 될 줄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장로대통령을 위해 시국선언을 하고있는 조용기, 김준곤, 방지일, 정진경, 지덕 목사가 상임고문을 맡고 엄신형 한기총 회장 등이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49개 교단 지도자 협의체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의 모습이다. 그동안 이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교리를 내세우며 선교라는 이름으로 물밑작업을 해 온 기독교인들이 마침내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 하겠다.

그들이 그동안 지경을 넓혀가는 수법으로 샤머니즘에 충만한 이민족들에게 어떻게 접근했는지에 대해서는 그들 스스로 너무 잘 알 것이나, 예배당에서 '무속춤'을 추는 듯한 조선족 뒤에 걸어놓은 십자가 처럼 그들은 스스로 전술에 따라 샤머니즘을 공략하는 법을 알아보면, 해방 후 우리가 얼마나 손쉽게 이들 기독교인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었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오늘날 남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춤과 노래 등 우리 고유의 삶의 방식은 철책선 너머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만큼 귀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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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예배당에서 무속춤을 닮은 조선족들의 춤을 가리켜 시간이 되면 '어둠의 세력'이나 '귀신들린 자'로 치부하며 그들이 외세의 노예가 된 줄도 모른채 친미정권을 향하여 "MB, 어둠의 세력 몰아내라"와 같은 담대한(?) 주문을 하게되는 것이다. 바야흐로 한반도에 침탈의 수순이 도래된 것일까?

그들이 겉으로는 표현하고 있지 않지만 몽골로이드의 샤머니즘은 철저히 연구하고 있었고, 그들이 파악한 한국사회의 샤머니즘에 대한 고찰은 <예배에 나타나는 샤머니즘적 정서 및 태도>에 잘 나타난다. 첫째, '감정 주도적 의식' 속에 나타난 현상들을 주의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샤머니즘에서는 신을 내리게 하기 위하여 춤, 음악 등을 동원하여 감정적인 고양 상태를 의도적으로 추구한다. 감정이 고조된 절정 상태는 황홀경, 무아지경의 상태이고 그때에 신이 내린다고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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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속에는 '무감'이라는 순서가 있다. 이것은 무당들이 자신들이 경험하는 절정 체험을 무속 신도들로 하여금 맛보게 하기 위하여 자신들이 입는 신복을 입혀서 춤추게 하는 절차이다. 그것은 절정 체험이 바람직한 것이라는 전제를 그 기저에 둔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감정적으로 고취되는 현상을 성령 충만과 동일시한다. 감정이 고조되거나 흥분의 도가니에 들어가지 않고서는 성령 충만하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더욱이 충만한 상태에 도달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방법은 성경적인 가르침에 근거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이나 특정 찬양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 '복을 거래하는 태도'에 나타난 현상이다. 샤머니즘에서 제물과 복채, 노잣돈은 귀신을 회유하고, 타협하고 달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그것들은 뇌물적 성격이 강하다. 반면 헌금의 성경적인 의미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우리 삶을 바치고, 헌신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대우하고 받드느냐에 따라서 자신들에 대한 축복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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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크게 받으려면 더 많은 물질과 정성을 바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헌금을 보다 풍성한 결산을 획득하기 위한 투자로 본다. 그것은 하나님이 먼저 주도하신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기보다는 손익관계를 바탕으로 한 투자 지출로 생각된다. 개인적인 기도제목과 함께 헌금 봉투를 강대상 위에다 올려놓은 사람들에 대해서 사역자가 설교를 시작하기 전이나 설교 후에 이름을 부르며 기도해 주는 것은 한국 교회의 익숙한 풍경이다.<자료출처: 교회 속의 샤머니즘>
 
따라서 이런 모습에 익숙했던 초기 기독교인들이나 샤머니즘을 교회속에 수용했던 교회 직분자들은 서울시나 대한민국을 쉽게 하느님에게 봉헌한다는 우스광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들 핏속에 몽골로이드의 피가 흐르고 있는 한 이와 같은 현상들을 제거하지 못하는 것은 불교에서도 다르지 않아서 사찰에서 칠성각을 따로 두어 샤머니즘을 용케도 혼합수용하고 현재에 이른 모습인 것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목사들이나 기독교인들은 공략해야 할 상대에 대해서 분석을 내놓는 한편, 문제점을 보완하며 재공략을 시도하는 것과 달리 이런 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일반인들은, '기독교인' 하면 일단 고개를 내저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그들의 침탈적 목적의식과 다른 자연과 더불어 사는 오래된 샤머니즘의 신앙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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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서고금의 역사를 살펴보면 한반도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외세의 다툼과 달리 반드시 이런 절차가 동행되는 게 아니었고, 때로는 선교의 수순을 밟는척 하다가 당장 이민족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강도와 같은 짓을 저질러 왔던 것이다. 오늘날 아메리카 대륙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으며 또 한 곳, 하느님의 능력(?)이 미치지 못하자 목사들이 나서서 동족을 가리켜 '어둠의 세력'이라고 하는 정말 '빨갱이' 같은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그들은 스스로 모순된 신앙관으로 오로지 그들의 이익에 반하는 사람이나 집단은 무조건 '귀신' 아니면 '어둠의 세력'이나 '사단의 무리'로 몰아부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모습을 모른 채 그들이 내미는 빵과 바이블을 위해(?) 십자가 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 조선족 모습들과, 예수가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를 맹신하는 앞잡이와 같은 그들 때문에 한반도와 우리 선조들의 땅에서는 둘 이상의 외세들 때문에 정말 추고 싶지 않은 춤을 추고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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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500년 역사 이후 일제의 36년간 강점기로 부터 미국이 던져준 초컬릿과 바이블로 우리는 굶주린 배고픔으로 부터 탈출할 수 있었고 억압된 자유를 되찾는듯 했다. 하지만 그 대가는 선조들의 땅이었던 동북3성에 휘몰아 치는 영하의 혹한보다 더 혹독한 것이어서 몽골로이드의 전통적인 관습들은 대부분 찾아볼 수 없게 되는 한편, 늑대를 닮은 목자에게 어린양을 맡긴 결과가 되어 스스로 어둠의 세력이 되고만 것이다.

불과 수십년전만 하더라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무속춤들은 몽골로이드였던 우리네 전통 관습이었고 샤아먼의 모습이었는데, 그 귀한 모습을 흑룡강성의 어느 예배당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정말 꿈에도 몰랐다. 그 모습 때문에 남한에서 바이블을 들고 외치는 사람들이 소경처럼 보인 것이다. 최소한 10년이 넘도록 나의 가치였던 바이블은 예수를 존경하되 기독교는 멀리하라는 게 교훈이었다. 몽골로이드 모두 어둠의 세력이라고?...십자가 앞에서 샤먼의 혼을 보여준 조선족들이 귀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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